이원승, 14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스토리 "스승과 제자로 만나 사랑키웠다"
2010-08-26 온라인뉴스팀
이원승은 26일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아내 김경신씨와 함께 출연해 결혼에 성공한 비결을 전했다.
이원승은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아내가 번역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났다”며 “아내가 마음에 들어 공부할 때 시킨 것을 더하고 그랬다.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좋은 여자였다”고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원승은 늦둥이 이채영(7) 이상구(5) 등 남매를 키우는 재미가 솔솔하다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그는 “딸이 유치원을 다니는데 ‘너희 아빠 는 왜 얼굴에 머리가 나?’라고 장난을 치더라. 아이들 눈에는 턱수염이 심해 그랬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원승은 과거 자살시도, 사업 실패를 딛고 일어선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