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우국생' 세계식품공업상 수상

2010-08-26     윤주애 기자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자사제품인 ‘우국생’ 막걸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학술대회에서 국내 식품 중 유일하게 식품공업상을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식품과학기술연맹(IUFoST)의 학술대회 행사인 세계식품공업상(Global Food Industry Awards)에 국내 식품 중 막걸리 ‘우국생’이 선정된 것.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세계 78개국의 식품과학.기술자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렸다.

국순당은 전통식품의 산업화 부문에서 '우국생'의 발효제어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국순당 김계원 연구소장은 “막걸리가 IUFoST 글로벌 푸드 어워드(Global Food Awards)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한 상품이 됐고, 특히 제품 및 제조기술의 혁신 분야에서의 수상으로 우리 나라의 대표술인 막걸리가 제조기술, 기능성 및 관능적 측면에서 모두 인정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푸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