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올 하반기 3급 신입사원 4천500명 채용
2010-08-26 안광석 기자
삼성그룹은 애초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4천 명으로 계획했으나 경영성과 호조와 함께 국가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500명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그룹의 올해 3급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상반기에 채용한 3천500명을 포함해 8천 명으로 늘게 됐다.
경력직과 제조직에 대한 채용도 각각 1천 명과 1천500명씩 늘었다.
이에 따라 3급 신입사원과 경력직, 제조직을 포함한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애초 계획한 1만9천명보다 3천 명 늘어났다.
지원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그룹 채용 관련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를 통해 계열사별로 공개된다.
삼성은 내달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자에 대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같은 달 12일 서울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