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커밍아웃 후 동료연예인들 나 피한다” 고백..이의정 등 빼고 사이 멀어져
2010-08-27 온라인뉴스팀
배우 홍석천이 커밍아웃 이후 사이가 좋았던 동료 연예인들이 자신을 피해 사이가 멀어졌다며, 달라진 동료 연예인들의 태도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후 동료 연예인들과 사이가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홍석천은 "내가 커밍아웃 하기 전에는 동료 연예인들과 사이가 좋았다"면서 "그런데 커밍아웃 한 다음부터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이의정과 권민중 왁스 정도 빼고는 다 멀어지더라"며 "특히 남자연예인들은 더욱이 없다. 나와 같이 밥이나 술을 먹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서 그러는 것 같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라고 덧붙여 씁쓸함을 내비쳤다.(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