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공개사과 요구에 태진아 “오히려 1억원 달라고 요구했다”..파문 ‘일파만파’
2010-08-27 온라인뉴스팀
작사가 최희진이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모욕 당했다며 공개사과 요구 글을 미니홈피와 네이트 판에 올려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태진아와 최희진 측이 서로 공갈협박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태진아와 최희진은 현재 서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입장. 앞서 최씨는 27일 네이트 판과 자신의 미니홈피에 '조씨 부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라는 글을 올려 태진아로부터 폭언과 협박을 당했다며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가수 태진아도 최희진을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진아는 "최희진이 오히려 1년 동안 나와 아들을 공갈, 협박해왔다"고 반박했다.
또 태진아는 "사귄지 얼마 안돼서 1억 원을 달라고 했다. 돈을 안 내놓으면 기자회견 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이후 최희진의 부모를 직접 만났는데 어머니와 최희진 둘 다 잘못했다고 하면서 없었던 일로 해달라고 했다"고 머니투데이는 전했다.
이어 "오히려 정신과 치료비로 500만 원을 줬다"며 "최희진의 어머니조차 최희진을 구속시키라고 말할 정도였다. 녹음 및 반박자료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