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전국노래자랑’, 복면달호 흥행신화 이어가나

2010-08-28     온라인뉴스팀
개그맨 이경규가 KBS 1TV에서 방송중인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제목을 천만원에 사들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KBS에 따르면 이경규는 자신이 제작하는 새 영화 제목을 ‘전국노래자랑’으로 하고자 동명의 TV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제목에 대한 저작권을 1000만원을 주고 KBS로부터 구입했다.

이에 따라 이경규는 새 영화의 가제가 아닌 최종 타이틀로 ‘전국노래자랑’을 쓸 수 있게 됐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이경규의 세 번째 작품으로 동명의 TV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참가자들의 실화를 그릴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영화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영화 복면달호로 흥행 제작자로 발돋움한 이경규가 이번에도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