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인-박철우 스포츠 로미오줄리엣의 '열애'..언제 결혼?

2010-08-29     온라인뉴스팀

2010년 스포츠 로미오-줄리엣으로 통하는 박철우-신혜인 커플이 재부각 되고 있다. 29일 신혜인은 올 여름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적을 옮긴 박철우의 경기를 밝은 표정으로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오후 '2010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삼성화재와 우리캐피탈의 경기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최근 박철우의 여자친구로 공개된 신혜인이 경기를 관전했다.

박철우와 신혜인은 배구판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린다.

신혜인의 아버지 신치용 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은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과 함께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배구 최고 명장으로 불린다. 줄리엣이 앙숙 몬태규의 아들 로미오를 사랑하듯 인터넷 TV 농구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혜인은 아버지의 맞수 김호철 감독이 아끼는 주공격수 박철우와 사랑에 빠졌다.

신혜인은 2004년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신세계에 입단했지만 2005년 6월 갑작스러운 심장부정맥으로 수술을 받고 같은 해 9월 은퇴 후 WKBL 해설위원과 리포터로 활동했다.

박철우는 올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