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옷만 보면 '슬쩍' 자매 나란히 철청행

2010-08-30     뉴스관리자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30일 의류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2.여)씨와 김씨의 동생(47.여)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자매는 지난 6월 오후 7시께 수원시 권선구의 대형 의류매장에서 진열된 옷을 가방에 숨겨 나오거나 탈의실에서 옷 안에 입고 나오는 수법으로 올 1월부터 최근까지 4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언니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좋은 옷만 보면 훔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