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최고걸작! ‘Soul, 해바라기’

2010-08-31     뉴스관리자

국립무용단(예술감독 배정혜)의 ‘Soul, 해바라기’가 9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른다.

 

‘Soul, 해바라기’는 국립무용단의 ‘코리아환타지’에 이은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무대는 국립무용단의 한국 춤과 서양악기로 구성된 재즈앙상블의 라이브 연주가 만나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됐다.

 

국립무용단 배정혜 예술감독의 안무로 만들어진 이번 작품은 지난 2006년 내한 중이었던 앙상블 ‘살타첼로’의 음악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배정혜 예술감독은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각자 문화적 관점에 대한 상호교감을 토대로 공동작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같은 해 해오름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살타첼로’를 대신하여 변희석 뮤지컬 음악감독과 그의 재즈앙상블이 참여한다.

 

국립무용단은 공연예술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한국 춤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단체다.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바우쉬가 극찬한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환타지’는 이미 세계 70여 개국에 선보여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코리아환타지’에 이은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파토리 ‘춤, 춘향’ 역시 초기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이미 홍콩과 핀리핀 공연을 통해 현지의 주목을 받았고, ‘밴쿠버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피아드’와  뉴욕 ‘링컨센터’ 공연을 통해 세계에 우리 춤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Soul,해바라기’가 ‘살타첼로’의 고향인 독일을 직접 찾아간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예술협회의 초청으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8회에 걸쳐 ‘Soul, 해바라기’의 첫 해외공연을 장식한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