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2010-08-31     뉴스관리자

오는 10월 7일부터 4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가 개최된다.
 
그레미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김준수를 주인공으로 한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무대와 2012년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오스트리아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으로 꾸며진다.
 
작곡가 르베이는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9월 말 직접 한국을 찾을 계획이며,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김준수를 위해 작곡한 신곡을 공개한다. 르베이는 김준수의 그룹 활동 시절의 콘서트 자료들까지 모두 찾아보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 곡은 르베이와 김준수의 합동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뮤지컬 콘서트를 준비하는 배우 김준수는 “모차르트라는 특별한 역할을 맡아, 새로운 음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며 “르베이의 유명한 작품 ‘엘리자벳’의 음악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고, 뮤지컬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그동안 팬들과 함께 느꼈던 것과 또 다른 새로운 무대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콘서트에 걸맞는 역동적인 무대를 표현하기 위해 유럽, 일본, 한국의 실력 있는 국‧내외 스태프를 구성했다.
 
올해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려 졌던 뮤지컬 ‘모차르트!’ 초연 당시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역을 맡았던 김준수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아이돌의 뮤지컬 출연에 대한 논란을 일축시키며 공연 무대에 데뷔했다. 또한 2010 뮤지컬 어워즈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두루 받았다.
 
콘서트에는 서범석, 민영기, 신영숙, 배해선, 정선아 등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40여명이 출연하고, 김준수가 박은태, 전동석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9월 1일부터 지정된 4일에 걸쳐 오픈하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6391-6333)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