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아그리콜, 산업은행 해외채권 주간사 선정

2010-09-01     임민희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컨슈머파이낸스=임민희 기자]프랑스 은행인 크레디아그리콜CIB(총괄대표 이진혁)가 한국진출 37년 만에 처음으로 대표국책 은행인 산업은행의 해외채권 발행 주간사로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오는 9월 2~3일 뉴욕에서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한다. 크레디아그리콜CIB는 이번 주간사 선정으로 공동주간사인 씨티증권, 도이치증권, JP모건, 바클레이스, KDB 홍콩 등 세계 유수의 기관들과 국제 발행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진혁 대표는 이를 계기로 더 많은 해외채권발행 업무에 참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크레디아그리콜 그룹은 프랑스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974년 서울에 지점을 개설한 자산규모 세계 6위의 기업이다. 크레디아그리콜CIB 외에도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뉴에지(NEWEDGE) 선물중개사, NH-CA자산운용 등의 계열사를 한국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