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모욕혐의 불구속 기소된 노정렬 "코미디 같은 일" 허탈 심경

2010-09-01     온라인뉴스팀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빗댄 짐승발언으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노정렬(39)이 "코미디 같은 일"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노정렬은 1일 "불구속 기소에 명령서를 아직 송달받지 못했다. 사법부로 넘어가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노정렬은 이어 "코미디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허탈할 뿐이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노정렬은 지난 5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소속된 명단을 공개한 조전혁 의원을 향해 "명예훼손은 사람에 대해서나 하는 거지 개나 소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발언해 조 의원이 모욕당했다며 형사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