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등 등교시간 문의 잇따라..학부모 "곤파스 휴교해야"
2010-09-02 온라인뉴스팀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지역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이 평소보다 2시간 늦춰졌다. 그러나 고3 수험생들은 예정대로 9월 모의고사를 진행하기로 했고, 학교장 자율로 등교시간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턴지역은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휴업이 권장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일 새벽 강화도에 상륙한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수도권지역과 인천지역이 그야말로 교통대란이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2호선도 일부 구간이 중단됐으나 30만에 재개됐다.
수도권 지역이 교통대란으로 아수라장인 가운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많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버스가 사고나면서 안에 있던 승객들이 모두 앞으로 쓸려 넘어지면서 다쳤다는 글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 시민들은 버스가 거북이 걸음을 걷고 있으며, 강한 바람에 흔들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