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촬영중단 '누가 그들을 미치게 하는가'

2010-09-02     온라인뉴스팀
MBC드라마 ‘글로리아’의 촬영이 중단됐다.

2일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의 연기자들이 출연을 거부하며 촬영이 중단됐고 촬영에 불참한 연기자들은 분장실과 대기실에 자리잡았다.

이에 한예조 관계자는 “촬영 거부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이에 우리 단체에 소속된 연기자들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촬영 중단에 배두나와 이천희, 소이현 등 주연급 배우들은 한예조에 몸담고 있지 않지만 조연급 연기자들이 대거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 5일에 공개되는 영상은 이미 촬영이 끝난 상태로 앞에 다가올 방송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가 문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