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무성의 방송태도, 해피투게더서 커플게임이 웬 말?

2010-09-03     온라인 뉴스팀

가수 세븐의 무성의한 방송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개그우먼 박지선과 커플게임을 하게 된 세븐.

이구동성 퀴즈, 사랑의 막대과자, 사랑의 신문지, 사랑의 자장면 등의 게임을 하는 내내 세븐의 얼굴은 굳어있었다.

결국 막대과자 게임에서 방송태도 논란이 촉발됐다. 세븐은 연인인 박한별을 의식한 듯 좀처럼 움직일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박지선이 먼저 다가가 7cm를 남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장면을 연출한 소유진 진이한 커플에 비하면 무척이나 소극적으로 비춰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억지로 하는 세븐" "박한별을 너무 의식한 듯 보였다"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게 프로 아닌가"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옹호의 입장 또한 만만치 않다. "게스트를 불러 놓고 너무 무리한 게임을 진행했다" "자장면 그릇에 얼굴을 박고, 막대과자를 먹는 커플게임이 앨범 홍보 차 나온 게스트와 무슨 상관" "해피투게더가 아니라 해피짝찟기로 이름을 바꿔야 할 듯" 등 제작진을 질타하는 의견도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