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뉴욕 동시 출격, 뮤지컬 ‘스페셜레터’
2010-09-06 뉴스관리자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로 대학로 코믹뮤지컬계 판도를 뒤바꾼 ‘스페셜레터’가 올 가을 다시 돌아온다. 9월 24일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개막된다.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측의 후원으로 2010년 뉴욕뮤지컬 페스 티벌 full production부문, 30편의 선정작 가운데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뉴욕뮤지컬페스티발은 세계 최고의 뮤지컬페스티벌로 맨하탄의 주요한 극장들과 수준 높은 기술 지원, 유능한 스탭,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에 대한 대규모의 독창적인 홍보 및 마케팅 형식을 제공해왔다.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뉴욕과 한국 공연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배우들은 더블 팀으로 구성되어, 한국에서 개막 하루 뒤인 9월 25일 뉴욕 공연팀이 출국할 예정이다.
뉴욕에서의 공연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6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분단 상황과 징병제라는 한국적 특수성 속에서 20대의 젊은 청춘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코믹하게 그렸다.
10월 중순부터는 뉴욕 팀과 한국 공연팀의 무대를 번갈아가며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3일 오전 10시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