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 어버이 수령하고 살아라' 막말에 딸 유현선 특채까지..유명환 장관 사퇴 촉구

2010-09-03     온라인 뉴스팀

박주선 민주당 의원이 딸 유현선씨 특채 논란과 관련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에게 즉각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장수 장관인 유명환 장관의 관운은 이제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함, 이란 리비아 등 외교실패, 왕따외교, 무능외교, 망신외교는 물론이요 지난해 국회에서의 막말파문,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젊은애들, 북이 좋으면 어버이 수령하고 살아라'는 발언 등 그간 유 장관이 일으킨 물의를 열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자진사퇴는 딸의 몫이 아니다"며 "유 장관은 비겁하게 딸에게 책임을 미루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자진사퇴하기 바란다"라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