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고 장진영 1주기 추모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2010-09-04     온라인뉴스팀
고 장진영의 삶을 조명한 ‘MBC 스페셜’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번 울렸다.

3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프로그램 `MBC 스페셜-장진영의 마지막 1년`에서는 지난 2009년 9월 1일 짧은 생을 마감한 배우 故 장진영의 삶과 흔적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진영과 남편인 김영균 씨의 결혼식 장면이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죽음을 앞두고도 행복한 미소를 짓던 고인의 행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결혼식 영상에서 남편의 서약에 고 장진영은 “저도 이 순간 당신과의 결혼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영균 씨는 아내를 향해 "마지막 순간까지 살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아름다운 사람이었다"고 추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진영은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고인이 남긴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난다. 부디 평안하길" 등 고인의 생전모습을 그리워했다. 이날 `MBC 스페셜'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하면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MBC 스페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