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눈물사죄는 실수였다" 폭로 구설수..'안티녀' 자처 왜?

2010-09-04     온라인뉴스팀
일본의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눈물의 사죄는 실수였다"고 돌발발언을 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일본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은 2일 사와지리 에리카가 미국 CNN이 운영하는 아시아 정보 사이트 'CNNGo'와의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는 "눈물의 사죄는 소속사에서 시킨 것으로 거부했지만 할 수 없이 굴복했다. 이건 정말 실수였다"고 말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7년 9월 영화 '클로즈드 노트' 무대인사에서 "베쯔니(別に:그다지)"라며 성의없이 대답과 무표정한 태도를 보여 언론이 질타를 받은 후 아사히TV계의 '슈퍼 모닝'에 출연해 눈물로 자신의 태도를 사죄했었다.

'오만의 여왕'으로 안티팬을 모았던 사와지리 에리카의 이날 발언으로 또 다시 일본언론이 들끊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3년 후지TV 드라마 ‘노스 포인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2005년 척수소뇌변성증에 걸린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1리터의 눈물’, 2006년 '태양의 노래'를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