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친형 지현수, 추석특집극 케스팅 "연기자 데뷔 떨려요~"
2010-09-04 온라인뉴스팀
‘당신의 천국’(9월 23일 방송)은 자식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부모, 이런 부모에게 늘 바라기만 하는 자식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을 생각하는 특집 드라마로 아버지 기수 역에 최불암이, 재혼하는 어머니역을 정영숙이 맡았다.
지현수는 기수(최불암)의 셋째 아들 영민 역을 맡았다. 지현수는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오면서 ‘내가 이 배역을 맡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며 “그러다 이번에 주동민PD의 배려로 출연까지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털어놨다.
지현수는 특히 이번 작품에서 음악감독까지 맡았다. 지현수는 “주PD가 자신이 좋아하는 곡 ‘아버지와 나’를 드라마에 쓰고 싶다고 찾아왔고 신해철씨가 흔쾌히 허락해 이곡을 편곡해 드라마 음악으로 쓰게 됐다”며 “참고는 곡사용료는 무료”라는 깜짝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