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도전한 '무도' 정형돈 뇌진탕 눈물의 '부상투혼'

2010-09-04     온라인뉴스팀
WM7 프로레슬링에 도전 중인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과 정준하 등이 뇌진탕과 요통 등 부상투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에는 멤버들이 연습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링거를 맞거나 병원에 실려가는 모습이 방영됐다. 정준하는 경기 직전 요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 가 링거를 맞은 후 곧바로 경기장으로 향했다.

정형돈 역시 1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3라운드 경기 직전 울렁증을 호소하다 구토를 하는 등 속이 매슥거려 입을 열기도 힘들었다.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고 마지막 경기를 해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정형돈은 특히 연습 중 뇌진탕을 당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하하 역시 경기 중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자 "한 번 더"라며 또 다시 고통을 참아내며 완벽한 기술을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