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철, '무한도전 멤버들의 프로정신에 깊은 감회와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2010-09-06     온라인뉴스팀
프로레스러 윤강철이 향후 2년간 국내대회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해 시선이 집중됐다.

윤강철은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무한도전과의 입장 표명’의 글을 기재했다. 윤강철은“무한도전 멤버 분들만의 자체 경기는 기술력 및 안정성 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바 있다”며 “무한도전 멤버 분들의 프로레슬링 녹화 영상을 수없이 지켜본 저는 만감이 교차하고 그분들의 프로정신에 깊은 감회와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근육 및 유연성 등, 신체 내구력이 부족한 관계로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될 아주 위험한 기술들을 선보였다”며 “그 기술들은 단련되지 않은 일반인이 시전할 경우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기술들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문제에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 및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반성하는 의미로 챔피언 벨트를 봉인하고 향후 2년간 국내 시합 및 챔피언 방어전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