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을 아침 선물! ‘안치환과 정호승이 부르는 시, 노래’
2010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2010-09-07 뉴스관리자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안치환이 시인 정호승과 함께 ‘안치환과 정호승이 부르는 시, 노래’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음악’과 ‘시’라는 감성적인 소재로 풀어내는 이번 공연은 가을의 아침,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호승 시인은 안치환에 대해 “위안의 가수이고, 우리 시대의 고통스러운 눈물을 닦아주는 치유의 노래꾼이다. 그리고 가난한 영혼의 가수이다”라고 말했다. 진정성으로 노래하는 안치환은 시인 정호승과 함께 색다른 공연을 펼칠 각오를 마쳤다. 이번 공연은 ‘시’와 ‘노래’가 함께 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치환은 이번 공연에서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등 외에도 새로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 곡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를 노래한다. 함께 공연을 이끌 정호승 시인은 ‘우리가 어느 별에서’, ‘연어’를 낭송할 예정이다.
안치환은 정호승 시인과 함께 음악을 작업하는 과정에 대해 “고맙고, 편안하고 기뻤습니다. 저의 색다른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시의 감성’을 살려 노래를 통해 힘든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우리들을 다독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또 다른 희망과 위안을 얘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치환과 정호승이 부르는 시, 노래’는 오는 9월 30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