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애틀랜타 화물노선 취항
2010-09-08 유재준 기자
아시아나는 매주 월, 수, 금, 토요일 22시 0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앵커리지~애틀랜타~시카고를 경유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해당 노선에 보잉 747-400 화물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미국 앨라배마주 및 조지아주의 현대기아자동차 공장 등 한국기업의 진출 관련 물량 및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남미 시장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취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으로 아시아나 화물은 미국 동부(뉴욕, 시카고)와 서부(LA, 샌프란시스코)의 매일 운항에 이어 남부에도 주 4회 취항하게 됐다.
이로써 아시아나 화물은 14개국 22개도시 2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으며 9월에 도입한 화물기 1대를 포함, 총 9대(B747 화물기 8대, B767 화물기 1대)의 화물기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