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드 배드신 엉덩이 노출 주진모만 몰랐다?
2010-09-09 온라인 뉴스팀
배우 주진모가 영화 해피엔드에서 전도연과 함께 촬영한 베드신에 대해 숨겨진 비하를 털어놨다.
주진모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그 당시 베드신 스케줄을 감독님이 따로 잡았다. 일주일 동안 촬영을 안 하고 전도연씨와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영화 속 베드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전도연씨와 대기실을 같이 썼는데 대기실엔 소주, 맥주, 와인 등이 준비된 데다가 러브송도 틀어져 분위기를 잡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진모는 “전도연씨가 너도 사랑해봤을 것 아니냐며 사랑은 행위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다 했다. 네가 하자는 대로 따라갈 테니 이번에 네가 리드를 해보라고 했다. 촬영하는데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엉덩이가 보이는 줄도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영화 '해피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