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살인진드기, 물리면 죽는다?

2010-09-09     온라인 뉴스팀

18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 진드기’ 공포가 중국전역에 퍼지고 있다.

9일 중국 현지 언론들은 허난성 위생당국 발표를 인용해 지난 2007년 5월 부터 허난성 신양시에서 진드기에 물린 557명 가운데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신양시 상청현ㆍ광산현ㆍ스허구ㆍ핑차오구 등에서 발생했다.

특히 지난 6월 11일 진드기에 물려 숨진 상청현에 사는 중의학 의사 우더정 씨(吳德政ㆍ73)을 포함 올해에만 3명이 사망했다. (사진. 연합뉴스 = 진드기감염증으로 폐사한 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