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쩍 뛴 김병현 "'비밀결혼설' 무슨 소리냐?"

2010-09-10     온라인뉴스팀

'코리안 핵잠수함' 김병현(31)이 아내 한경민 씨(29)와 비밀결혼설과 관련해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김병현 결혼설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당사자인 김병현이 "무슨 소리냐"며 펄쩍 뛰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 김병현의 재활을 도와온 한 지인은 "지난 두 달 동안 김병현으로부터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했다. 신문을 보고 김병현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물었더니 '언론이 왜 그러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금껏 사생활을 철저히 감춰왔던 김병현이 언론 보도로 매우 불편해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 김병현의 부친 김연수씨도 9일 평소 알고 지내온 야구 관계자에게 "아버지도 모르는 결혼이 있느냐"며 역정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내언론에서는 김병현의 부인 한경민 씨가 임신 6개월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사진=연합뉴스, 한경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