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전 감사원장 딸 특채논란..외교부 정원 늘려 특별채용?

2010-09-10     온라인뉴스팀
유명환 전 외교부장관에 이어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또 다시 '딸 특채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딸은 지난 6월 프랑스어 능통자 전문인력 6급 한명을 뽑는 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뒤 지난 1일자로 특별채용됐다.

외교부 측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고 밝혔지만 이미 지난해 하반기 프랑스어 능통자 전문인력을 특채한 상황에서 올해 인력정원(T/0)를 다시 한명 늘려 전 전 원장의 딸을 합격시킨 것이어서 채용과정에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