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절친(?) 태진아 아들 이루, "자식 같아 용돈 줬다"

2010-09-11     온라인 뉴스팀

가수 송대관이 절친(?) 태진아의 아들 이루에게 용돈을 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최근 KBS 2TV '해피버스데이' 녹화에서 송대관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면 항상 태진아가 있어 불편하다"며 "태진아가 없으면 이루가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대관은 "이루와 함께 촬영하게 된 날이 있었는데 태진아와 전혀 다르게 이루가 가지런히 잘 컷다"며 "자식 같은 기분이 들어 용돈을 줬다"고 털어놨다.

MC 이경규 또한 "10년 전 고기집에서 송대관이 딸 예림이에게 용돈 3만원을 줬다"며 "가수 선배 중 송대관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반면 이경실은 "태진아가 제일 좋다"며 "15년 전 집보러 왔던 태진아가 당시 집에 혼자 있던 내 아들에게 용돈 10만원을 줬다"고 이유를 들었다.

용돈 에피소드는 1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