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깨방정, 뮤즈와 맞대결서 '개망신(?)'..400명 모였다
2010-09-11 온라인 뉴스팀
[온라인 뉴스팀] 무한도전 박명수 게릴라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명수는 11일 MBC '무한도전' 방송에서 지산 록페스티벌에 게릴라 콘서트를 벌이기로 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가 너무 기뻤을까 자신의 라디오 방송 '2시의 데이트'에서 지산을 언급하는 깨방정을 떨었다.
공연사실이 공개됐고 기사가 보도됐음에도 무한도전 팀은 공연을 감행했다. 그러나 객석을 찾은 관중은 400여명에 불과했다.
세계적인 록그룹 뮤즈와의 공연시간이 겹쳤기 때문.
박명수는 자신의 무대에서 뮤즈의 'Time is running out'을 열창하던 중 가사를 잊고 "에라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가까스로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하하 등 다른 멤버들이 무대를 꾸려 관객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