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카페 폐쇄, '대소변 느낌 공유' 온라인 모임 할까?

2010-09-11     온라인 뉴스팀

멀쩡한 성인들의 기저귀 착용 체험을 공유하는 엽기 카페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한 인터넷 포털 카페에 '기저귀 차고 싶은 사람과 찬사람 모여라'는 슬로건 아래 '성인용 기저귀 모임'이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 카페에서 활동하는 기저귀 찬 성인들은 대소변을 가릴 줄 아는 정상인이었다.

기저귀를 찬 회원들은 카페에 사진을 올리고 대소변을 본 느낌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의 존재가 알려지자 현재 이 카페에는 '카페 폐쇄합니다. 자진 탈퇴 부탁드려요'라는 공지와 함께 즉각 폐쇄됐다.

네티즌들은 "황당해서 웃음이 다 나온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는 듯" "폐쇄한걸 보니 자기들도 이상한걸 알긴 아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