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in.10] 3세부터 19세까지 책임진다! 스튜디오 ‘주니어유’의 임남수 실장

2010-09-15     뉴스관리자

국내 베이비 스튜디오 업계 1위 ‘베이비유’가 주니어 스튜디오를 지난 4월 오픈했다.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베이비유’는 국내 최초로 3세에서 19세를 위한 주니어 스튜디오 ‘주니어유’를 선보이며 한 차원 더 성장했다. ‘베이비유’가 만든 국내 최초의 주니어&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 ‘주니어유’는 매 시즌 새로운 촬영스타일을 선보이며 대표브랜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돌사진 이후로 기념할 만한 앨범이 없는 것이 현실인 아이사진의 한계를 ‘주니어유’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의상, 세트, 소품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갖추어진 ‘주니어유’는 자라나는 아이의 예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주니어 전용 스튜디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스튜디오 ‘주니어유’의 임남수 실장을 만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현재 주니어 전문 스튜디오가 흔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주니어 전문 스튜디오 시장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현재 주니어를 전문적으로 하는 스튜디오는 없습니다. 저희가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로 주니어 전문 스튜디오를 열었죠. 많은 분들이 주니어 사진을 찍기를 희망했었습니다. 신개념으로 아이들의 사진을 다른 느낌으로 지속적으로 찍어주길 원했죠. 때문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저희가 수렴해서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Q. 베이비 스튜디오와 주니어 스튜디오의 차이점은요?

 

우선 세트 차이가 많습니다. 백일, 돌 중심으로 하는 스튜디오 같은 경우 한계가 많습니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세트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의상, 소품, 헤어 등이 참 중요하구요. 특히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 가장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을 맞추기 위해 저희가 청담동에 건축도 새로 지은 것이고요. 채광조건까지 고려해서 스튜디오를 오픈했습니다.

 

Q. ‘베이비유’ 스튜디오가 국내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 업체 1위로 알고 있습니다. 비결이 있다면요?

 

당연히 사진의 퀄리티입니다. 대부분의 스튜디오가 사진을 전공하셨던 분들이 오너를 하다 보니 엄마들의 마음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사진 느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마음을 잘 읽었다는 것입니다.

 

Q. 어떤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습니까?

 

저희가 홍보를 하기 위해 연중 캠페인으로 ‘아이모델콘테스트’를 열고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들을 발굴한 다기 보다, 엄마들에게 지속적으로 아이사진을 찍어놨을때, 나중에 값진 가치가 있다는 부분을 어필하기 위해 이 콘테스트를 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레몬스트리 잡지와 두 달에 한 번씩 콘테스트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Q. ‘아이모델콘테스트’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신 다면요?

 

쉽게 잘 찍은 사진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고, 우리 아이도 잡지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하고 싶어 개최를 하게 됐습니다. 주제에 맞는 사진을 올려주시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리고 있습니다. 1등을 하게 되면 저희 앨범 패키지를 드리고 잡지사 표지에 들어갈 수 있는 영예도 드립니다.

Q. 고객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굉장히 좋습니다. 주니어 전문 스튜디오가 없다보니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주니어를 가진 부모님은 한 번 촬영을 할 때 많은 상품을 한꺼번에 찍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찍어주길 원하십니다. 저희가 상품부터 콘셉트까지 그렇게 초점을 맞춰놨기 때문에 손쉽게 오셔서 아이 사진을 시기마다 찍어 줄 수 있습니다.

 

Q. 가격대는 어느 정도 입니까?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가족사진은 30만 원대부터 시작을 합니다. 아이사진은 5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앨범 상품이나 액자 상품에 따라 차등은 있지만 앨범 상품은 우선 50만 원대부터입니다. 저희 상품 중에 이름들이 재미있는 것이 많습니다. 생일선물 패키지, 형제들이 같이 찍는 형제 패키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두 형제, 삼형제 패키지도 있습니다.

 

Q. 인테리어의 특징은요?

 

저희는 6개월에 한 번씩 인테리어 콘셉트를 달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는 스튜디오를 운영하지만 사진업체가 아닌 서비스업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유행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패션이나 모든 산업이 전반적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처럼 저희도 어떤 한 주제에 6개월에 한 번씩 중심적인 콘셉트를 정한 다음에 그것에 맞춰 인테리어를 합니다. 일단 앨범이 한 색깔만 들어갔을 때 너무 단조로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유행을 따라가되 색깔을 다양화 해서 한 앨범을 보시더라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보실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꾸미고 있습니다.

 

Q. ‘주니어유’ 스튜디오를 추천하고 싶은 고객이 있다면요?


아이들은 세 살 때 모습, 네 살 때 모습이 다르고, 표정도 다릅니다. 자라는 모습들이 다 틀리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그 시기에 사진을 못 찍고 지나가면 후회를 하십니다. 때문에 그런 마음을 저희가 알고 문구를 ‘몇 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을까요?’로 광고를 냈습니다. 단지 사진을 찍어준다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선물을 해준다는 느낌으로 패키지가 구성됐습니다. 요즘에 오는 아이들 같은 경우,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끼많은 아이라든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 동생에게 엄마의 사랑을 뺏겼다고 생각하는 아이 등에게 권해주면 참 도움이 되고 좋을 것입니다.

 

글, 사진_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