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조인성, 알고 보니 금단현상 겪는 '미니홈피 중독자'
2010-09-15 온라인 뉴스팀
성형외과 전문의도 인정한 '온라인 조인성'이 화제다.
주인공은 한재환(23)씨. 한 씨는 14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화성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삶의 목표가 개인 홈피 방문자수 높이기"라고 말했다.
1만2천명에 달하는 일촌을 보유하고 있는 한 씨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이 개인 홈피의 방문자수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밖에 나가면 수시로 PC방을 드나들고 반나절 이상 개인 홈피를 확인하지 못하면 심장이 두근대고 머리아 아플 정도로 금단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해 MC진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 조인성'으로 방문자 수가 많아진 후 조인성과 더 닮아 보이려고 노력한다는 한 씨. 조인성이 나온 드라마와 CF를 다 섭렵해 대사와 표정을 연습하고, 코에 필러 주사까지 맞으며 조인성과 똑같아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 씨에 대해 성형외과 전문의도 "두 사람의 외모가 90% 일치한다"고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