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아들에게 일침, "반짝 스타나 나처럼 될 것 같으면 연기 하지마"
2010-09-15 온라인 뉴스팀
배우 이동준이 신인 탤런트인 '붕어빵' 아들을 공개했다.
이동준은 15일 MBC '기분좋은날'에 아들 이일민과 함께 출연했다.
이일민은 지난 2월 종영된 MBC '보석비빔밥'에서 막내아들 궁호박 역으로 출연했던 신인 탤런트다.
고1때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현재 19살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원래 3학년을 다녀야 할 나이인데 유학을 다녀와서 한 학년을 낮춰 다니고 있다고. 이동준이 결혼 5년 만에 얻은 소중한 외아들이기도 하다.
이동준은 "나는 아들이 스타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반짝 스타나 나처럼 될 것 같으면 연기하지 말라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일민은 "아버지는 내게 큰 존재인데 이렇게 말씀 하실 때 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진정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동준의 아들 외에도 90대 노모와 미모의 아내도 방송에 처음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