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분증으로 대출까지 받은 20대'철창행'

2010-09-15     뉴스관리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5일 훔친 지갑에서 나온 신분증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까지 받아 쓴 혐의(절도 등)로 장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6월28일 오전 4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드라이브로 사물함을 부수고, 한모(23)씨의 지갑과 3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훔친 혐의다.

   장씨는 또 이 지갑에서 나온 한씨의 신분증을 이용해 모 대부업체에서 500만원을 대출받고, 신용카드를 만들어 술값으로 100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