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해피맘 서비스 국내선에도 실시

2010-09-15     유재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6일부터 국제선 해피맘 서비스(유아동반손님 우대서비스)를 국내선 전 공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국제선 해피맘 서비스를 실시한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유아(만 36개월 미만)를 동반한 손님 및 가족을 위한 전용 카운터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탑승과 수화물 처리에 우선권을 주고, 초과 수화물에 대해서도 일부 무료 혜택을 준다.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주용석 상무는“지난해 해피맘 서비스를 시작한 후 유아동반 승객이 44% 증가하는 등 해피맘 서비스는 고객과 회사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 된 것 같다”며 “이와 같은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더욱 더 많은 손님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국내선까지 서비스구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단, 국내선 해피맘 서비스는 국제선과 달리 실제 비행시간이 1시간이 안되는 짧은 거리인 만큼 국제선에서 제공하는 모유수유 가리개 제공서비스, 유아용안전의자 사전 장착 및 대여서비스 및 아기띠 대여서비스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