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시체해부 서툰 부검의로 변신
2010-09-15 온라인 뉴스팀
김아중은 최근 201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메디컬 수사물 미니시리즈 ‘헤븐’(가제) 여주인공 고다경 역에 캐스팅됐다.
김아중이 배역을 맡은 고다경은 실수투성이 신입 부검으로 까칠한 완벽주의자 선배 윤지훈(박신양 분)에게 항상 꾸지람과 핀잔을 듣지만 외유내강 스타일을 가진 강한 집념을 가진 인물이다. 극 전개에 따라 박신양과 좌충우돌 색다른 로맨스가 주목할 만하다.
제작 관계자는 “김아중씨가 맡은 고다경 캐릭터는 극 중 실수도 많고 허술한 점도 있지만 사건을 해결하려는 강한 의지와 더불어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까지 두루 갖춘 매력적인 인물이다. 캐스팅 과정에서 김아중을 최고의 적임자로 삼아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헤븐’은 국립 과학 수사연구소 내에서 벌어지는 부검의들의 고충과 삶, 그들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 속에 가려진 진실과 조직 내 암투를 그린 새로운 형식의 휴면 메디컬 수사물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