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100대 브랜드중 19위..2년 연속 톱20
2010-09-16 안광석 기자
삼성은 브랜드가치 조사기관인 인터브랜드사(社)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19위를 차지해 2년 연속 톱20 브랜드에 포함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따라 글로벌 100대 기업들의 브랜드가치가 대부분 상승, 평균 8.1%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IT·CE 분야기업의 평균 증가율은 4.3% 증가에 그쳤다. 반면 삼성의 브랜드가치는 지난해보다 11.3% 늘어난 195억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과 현대차(65위) 등 2개 기업만이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카콜라가 차지했다. 이어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GE, 맥도날드, 인텔 순이었다. 일본 기업은 도요타(11위), 혼다(20위), 소니(34위), 파나소닉(73위) 등 4개 기업이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