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걸스, 성행위 묘사 '쇼케이스' 비난 속 옹호하는 네티즌도.."새로운 성을 연다?"

2010-09-16     온라인뉴스팀
성인돌 네이키드걸스의 파격적인 19금 쇼케이스가 논란 속에서 네티즌들의 호된 질타를 받고 있지만, 되레 펜페이지까지 만들며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키드걸스를 옹호하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펜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성을 여는 지적인 자존심"이라며 네이키드걸스를 치켜세웠다.

이 네티즌은 또 "만약에 본인에게 하라고 했는데 자신은 할 수 없는 일을 누군가가 하고 있다면 일단은 존경해 줘야 합니다"며 "우리는 결코 한 번 찔러 보는 걸로 세상에 도전하는 여성들을 함부로 보지 않습니다. 승리든 패배든 정당한 것이라면 존중해 줍니다"라고 네이키드걸스의 최근의 행보를 격려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다수 네티즌들은 "아무리 도전도 좋고 인기도 좋지만 너무 선정성이 지나치다"고 일축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5일 15일 네이키드걸스의 쇼케이스를 열고, 이 자리에서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함께 신음소리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민망한 댄스, 탈의까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들을 거침없이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사진:네이키드걸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