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추석선물세트 66종 출시..'웰빙세트' 인기

2010-09-16     윤주애 기자

대상 청정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선물세트 66여종, 270만 세트를 선보였다.

회사측은 "이번 선물세트에 100% 국산 재료로 만든 식품들을 대거 포함시켰다"며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3만~5만 원대 중.고가 웰빙 세트류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국민음료로 자리 잡은 ‘마시는 홍초’를 비롯해 신안 천일염, 유기농 오푸드, 최고의 재료만을 엄선해서 만든 명품 장류 세트 등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마시는 홍초’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초를 석류, 블루베리, 복분자, 매실 등 상큼하고 부드러운 과실과 함께 발효 숙성시켜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물이나 우유에 타서 상큼하게 마시거나 소주나 맥주로 홍초칵테일을 만들어 즐길 수도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석류와 복분자 900ml 2병으로 구성된 '홍초 2호'가 3만원, 석류 블루베리 복분자 500ml 각 1병씩 총 3병으로 구성된 '홍초 3호'가 2만6천원이다.

신안섬 갯벌에서 생산된 ‘3년 묵은 천일염’세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3년 묵은 천일염’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3년 동안 자연의 방식으로 보관해 맛이 부드럽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신안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에 비해 미네랄 함량은 높고, 나트륨 함량은 낮아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천일염 800g 2개와 75g 2개로 구성된 '천일염 1호'가 3만6천원이다.

또 유기농식품 전문브랜드인 청정원 오푸드(O'food)도 가격부담을 줄인 실속세트를 선보여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명절에 주로 사용하는 유기농 부침가루(500g)와 유기농 밀가루(1Kg), 유기농 황설탕(454g), 유기농 수라당면(400g), 유기농 양조간장(500ml)로 구성된 '오푸드 정성세트'가 2만5천원, 유기농 올리브유 350ml 1개와 유기농 적포도식초 350ml 1개로 구성된 '오푸드 3호'가 2만2천원이다.

올해에는 최고의 재료를 엄선해 정성스런 손길로 빚어낸 프리미엄급 명품 장류 세트도 주목을 끌고 있다.

지하 200m 천연 암반수와 국내산 검은콩 원료를 사용해 오크통에서 5년 동안 발효, 숙성시킨 '5년 숙성 간장'은 벌꿀로 맛을 낸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일품이다. 550ml 2병으로 구성된 세트의 가격이 10만원이다. 발아현미와 황토방에서 띄운 메줏가루, 전라도산 고추와 국산 벌꿀 등 모든 재료를 100% 국내산 최고급 원료로만 만든 '찹쌀 발아현미 고추장'은 2.5kg 1세트가 11만5천원으로 특별한 분을 위한 명품 고추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상 식품사업총괄 명형섭 상무는 “올해에는 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웰빙 트렌드의 강세로 건강을 생각한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며 “주는 이의 실속과 받는 이의 만족을 함께 고려한 중.고가 선물세트가 실속과 정성을 함께 생각하는 알뜰한 주부들의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