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내 손!"..베임.화상 등 주방내 안전사고 주의

2010-09-16     김미경 기자
손을 베이거나 화상을 입는 등 주방 내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6월 접수된 주방 내 안전사고가 1천223건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칼을 사용하다 다친 사고가 20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냄비, 프라이팬, 압력솥 등의 취사도구를 다루다 일어난 사고도 53건이었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어린이가 다친 사고가 343건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주방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꼭 지키고, 어린이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