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종방..윤시윤 "김탁구처럼 살겠다" 눈물의 다짐

2010-09-16     온라인뉴스팀
'제빵왕 김탁구'의 히어로 윤시윤이 종방을 앞두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윤시윤은 16일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종방연에서 PD의 종영 소감을 듣고 눈물을 훔쳤다. 윤시윤은 "작은 나를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특히 "강작가님께서 '작은 믿음으로도 산을 옮길 수 있으니 우리의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주자'고 말해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걱정과 우려도 드리고 비웃음 당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이렇게 작은 제가 훌륭한 분들과 영광스러운 자리게 올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그간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윤시윤은 "부족함을 잊지 않고 겸손하게 섬기는 마음으로 탁구에게 배웠던 희망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겠다"며 "김탁구는 사라지지만 윤시윤은 탁구를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탁구 덕분에 마음껏 웃고 울었다" "젊은 연기자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고 기대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 후속으로는 비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헤니 주연의 ‘도망자 Plan.B’가 방영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