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 약세 지속..전셋값 오름폭↑
2010-09-17 안광석 기자
17일 부동산114 (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세는 서울(-0.03%), 신도시(-0.07%), 수도권(-0.04%)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하락폭을 기록했다. 서울과 신도시는 30주, 수도권은 28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서울 매매시장은 관악(-0.16%), 중구(-0.15%), 금천(-0.14%), 마포(-0.13%), 도봉(-0.08%) 등이 내렸다.
신도시는 일산(-0.15%), 평촌(-0.10%), 분당(-0.07%)은 내렸으나 산본(0.01%)과 중동(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동두천(-0.18%), 안산(-0.16%), 광주(-0.15%), 고양(-0.10%), 수원(-0.10%), 의정부(-0.10%)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이사 수요가 늘면서 서울(0.11%), 신도시(0.10%), 수도권 (0.16%)의 오름폭이 전주보다 확대됐다.
동대문구(0.23%)와 송파구(0.23%)는 기존 세입자의 재계약이 늘면서 매물이 줄었고, 분당(0.21%)과 중동(0.21%), 광명(0.62%)과 남양주(0.46%) 등은 인근 지역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반해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일산(-0.21%)은 비교적 큰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