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7~19호 연타석 홈런'맹타'.. 20-20 달성 눈앞
2010-09-18 온라인뉴스팀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17호 투런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6회 만루상황에서 등판해 짜릿한 18호 만루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팀이 9-4로 앞선 8회 2사에서 19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홈런 19개와 도루 18개를 기록중인 추신수는 2년 연속으로 시즌 20홈런-20도루 달성 가능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 3방을 앞세워 8회말 현재 캔자스시티를 10-4로 앞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