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배재준 해명 "중량 조끼-모래주머니 차고 의욕만?"

2010-09-19     온라인 뉴스팀
‘출발 드림팀2’에서 무성의한 방송태도로 질타를 받았던 배재준이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9일 방송된 KBS2 ‘출발드림팀’에서 배재준은 지난 5일 방송에서 무성의하게 게임을 펼쳤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에 대해 사과했다.

배재준은 무성의 방송논란 인터넷 기사를 직접 들고 나와 “사실 방송시작 전부터 20kg 중량 조끼와 모래주머니를 몸에 차고 있었다. 그 것 때문인지 기운이 다 빠졌었습니다. 의욕만 앞세워 무리수를 뒀던 것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재준은 1차 투명 아크릴 관문에서 1분을 소요하며 통과했다. 그러나 이후 2차 관문을 향해 전속력을 내야 할 시점에 잔뜩 찡그린 표정을 한 채 마치 산책을 하듯 여유 있게 느린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배재준은 워터철봉에서 손이 미끄러져 탈락하면서 태도논란에 빠졌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에서는 추석특집 제1회 물씨름 세계챔피언전이 열렸다. 이날 방송에는 탤런트 이상인, 심형탁, 정석원, 파스칼, 배재준 방송인 조영구, 가수 상추(마이티마우스), 진온(포커즈), 이현(에이트) 정모(트랙스), 김경록(V.O.S) 가람(대국남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