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루시 배다해 "잘못하면 목잡는 군기반장?"

2010-09-19     온라인 뉴스팀
바닐라루시 배다해가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군기반장임이 드러났다.

19일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노래를 틀린 선우를 응징하는 배다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각 파트끼리 모여 연습을 하던 중 소프라노 파트는 깊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며 고민에 빠졌다.

성악을 한 배다해는 “코를 킁킁거리며 돼지소리를 낼 때 사용하는 거기가 연구개”라며 깊은 소리를 낼 때 이용하라 일렀다.

그렇지 않으면 테너 목소리에 묻힌다고 하자 선우는 “갔다올까?”라며 테너 파트 쪽에 갔다 오는 게 어떠냐고 농을 쳤다. 이에 배다해는 한 손으로 선우의 목을 잡으며 응징했다.

조금 뒤 배다해와 선우가 함께 연습을 하던 중 선우가 화음을 틀리자 배다해는 다시 선우의 목을 잡으며 “똑바로 하라고 했지”라고 말했다. 선우는 말을 더듬으며 “할게요 언니”라고 말했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강인한 배다해의 모습에 소프라노 단원들은 놀라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