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MC몽 겨냥의혹..가요계 '디스(diss)곡' 계보 이어지나

2010-09-20     온라인뉴스팀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작사곡 '턴잇업'을 통해 MC몽을 디스(diss)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디스곡'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디스란 다른 그룹이나 사람을 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만든 노래 등을 뜻한다.


20일 각 포털게시판에는 MC몽이 이를 뽑아 병역회피를 했다는 의혹을 겨냥해 탑이 지난 6월 자신이 직접 작사한 솔로곡 '턴 잇 업'에는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몽키 매직. 잘 들어 널 약 올리는 메시지다'라고 작사했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마치 탑이 MC몽의 의혹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용감한형제'가 '돌아돌아' 티저 영상을 통해 박진영, 방시혁, 조영수 작곡가의 실명을 그대로 쓰고 신사동호랭이에게도 디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달 15일에는 재범이 랩에 2PM과 JYP를 디스했다는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