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로 서울 지하철 일부 구간 운행 중단

2010-09-21     온라인뉴스팀

추선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에 달하는 비폭탄이 강타하면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서울지역에 쏟아진 기습폭우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승강장에 물이 유입되면서 오후 전동차가 이 역에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고 있다.

또 지하철 4호선이 침수돼 오후 4시 30분 현재 서울역에서 이촌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역 지하보도도 물이 발목까지 차는 바람에 전경들이 지하철역 출입을 막고 있으나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공사와 서울메트측은 직원비상비상근무에 침수 구간에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