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제빵왕 신데렐라, 후속작은 ‘김탁구 언니’?

인기리에 방영됐던 ‘제빵왕 김탁구’와 ‘신데렐라 언니’를 절묘하게 편집한 ‘제빵왕 신데렐라’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대박을 친 가운데, 후속작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탄력을 받고 있다.

21일 KBS '빅스타X파일'에서 전파를 탄 10분 남짓의 ‘제빵왕 신데렐라’는 색다른 막장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두 드라마의 짜깁기는 이런 식이다.

남편 구일중(전광렬 분)이 변심한 것을 눈치챈 인숙(전인화 분)은 강숙(이미숙 분)에게 "넌 뭐하는 년이냐"며 소리지른다. 이에 강숙은 "난 하느님 부처님하고 맞짱 떠서 이긴 년이다"라고 받아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서우가 ‘인간병기’로 등장하는 등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엄마와 깔깔거리고 웃다가 끝나 가는지도 몰랐다”, “2부 ‘김탁구 언니’ 해주세요”, “다 봤던 장면인데도 어찌나 웃기던지”, “터미네이터 서우, 진짜 폭소”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2탄 제작을 요청했다.(사진-KBS 방송 켭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