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 손은서 인원왕후 낙점..'숙빈최씨' 한효주와 호흡

2010-09-25     온라인뉴스팀

배우 손은서가 MBC 월화사극 '동이' 인원왕후 역으로 캐스팅됐다.


손은서는 인현왕후 죽음 이후 숙종의 정식 아내가 되는 인원왕후 역에 캐스팅돼 지난 2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손은서는 장희빈(이소연분)이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는 오는 27일 방송분에 처음 등장해 왕비의 위엄을 드러낸다.


'동이'에서 인원왕후는 장희빈의 죽음 이후 벌어질 일들의 열쇠를 쥔 인물로, 동이 숙빈최씨(한효주분)와 뚜렷한 대립각을 이루며 종영을 앞두고 있는 '동이'의 후반부를 함께 이끌게 된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5'에서 주인공을 맡아 주목받았던 손은서는 안정된 연기력과 기품있는 모습으로 제작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인원왕후 역에 낙점 받았다. (사진=연합뉴스)